안녕하세요. 전실장입니다.
이번에 시간이 되어서 일본 처가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다녀오긴 했는데, 코로나 시국에 정말 힘든 코스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비용도 만만치 않았네요!
저는 백신접종 3차에 코로나19에 걸려본 적이 없는 케이스였습니다!
후기를 공유해보자면,
일본으로 출국 시, 필요한 사항
가장 중요한 2가지 문서가 있습니다!
- 3차 접종 증명서
- PCR 검사 음성 증명서
3차 접종 증명서는 집에서도 프린트하는 것이 가능하죠!
하지만 PCR 검사 음성 증명서는 반드시 지정된 검사소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일본 출국용으로 만들어주는 씨젠 의료기관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일본용이라기보다는 영문 증명서만 있으면 됩니다.그런데 일본 입국하는 분들이 이쪽을 많이 가신다고 해서 저도 씨젠으로 이용했습니다. 가격은 약 11만원정도...)
씨젠 검사 예약 주소 링크입니다!
https://direct.seegenemedical.com/main_kor/book/#agree
씨젠 건물에다가는 주차를 할 수 없고, 근처 시장에 있는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일본으로 갈 때는 72시간내의 PCR 검사 증명서만 인정됩니다.
PCR 검사 결과는 음성인 경우에는 12시간 이내에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양성인 경우는 검사 결과가 늦게 나오는 것 같으니, 비행기 예약할 때, 꼭 참고하세요!
인천공항에서는 이 2가지 문서를 확인 후에 비행기에 탈 수 있습니다!
아마도 백신 미접종자나 2차까지 맞으신 분들은
방법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이게 정보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어려운게
매번 바뀌기 때문입니다!
이제 출국!!!! 🛫🛫🛬🛬
일본 도착 후, 입국 심사 절차!
일본 그 특유의 문화가 있습니다!
몇번이고 수기로 체크하고 체크하는 문화.
대충 입국 절차를 보자면, 아래와 같은데 각 단계별로 절차가 있고 담당자들이 다릅니다. 비슷한 내용을 확인하는건데도 일본특성상 여러번 체크합니다
1. 서약서 및 동의서 받고 진행요원들이 간단하게 체크해줍니다. 사전준비단계.
2. 다른곳으로 이동하면 MYSOS 점검하면서 본격 코로나검사를 실시합니다. 침 몇방울만 모으면 되는데 이때 중요한건 30분전에 음료수를 먹으면 안됩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아무것도 먹지 마세요!!!
3. 코로나검사를 하면 코로나검사 인증용 종이를 받습니다. 이제 그 종이를 들고 다닙니다. (준비물과 함께요)
4. 자리를 이동하면 또 MYSOS 사용법 설명을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5. 여기까지 진행되면 또 인증용 종이에 인증 도장 찍고, 이것저것 재확인합니다.
6. 검사결과 대기 받는 좌석번호 발급받으면, 그 자리로 이동해서 결과를 기다립니다. 이 때 코로나 검사 받을 때 여권에 스티커를 붙이는데, 여기에 번호가 있습니다. 음성이면 불러줍니다. 그 때 나갈 수 있냐?
7. 아니요. 무슨 합격증같은 걸 또 받습니다. 그리고나서 그걸 들고 체크를 합니다
결국 이 한 장을 받기위해서 엄청난 절차를 받아야 합니다.
(일본에서도 이 절차를 위해 필요한 인력이 많은데요. 그래도 이 반복되는 절차들은 진행합니다.
혹시라도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이니까 어쩔 수 없겠죠)
다시 한국으로 입국할 때!
한국으로 입국할 때도 마찬가지로
PCR 음성 결과 증명서와
백신 접종 증명서가 필요한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한국으로 입국할 때, Q-CODE에 사전 등록 해야 합니다!
반드시 Q-CODE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게 없으면 입국 심사에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Q-CODE에서는 백신접종증명서를 온라인으로 연결하기만 하면 되니까,
별도의 백신접종증명서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에 스마트폰이 없어서 Q-CODE를 못한다면 그 때는 별도 종이의 백신 접종 증명서가 필요하겠지요?)
Q-Code는 https://cov19ent.kdca.go.kr/cpassportal/ 에서 하시면 됩니다. 출국 48시간전에 작성할 수 있고,
인천공항에 도착하신 후,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PCR검사 음성 증명서!!
한국으로 입국할 때는 48시간내의 PCR 음성 결과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저는 사이타마의 PCR검사 결과서에서 받았는데,
음성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항공사나 정부 사이트에서 참고해서 보면
성명,생년월일,여권번호,검체채취일,확진일등이 나와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직접 검사한 방법은 안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방문한 사이타마에서는 검사일만 나옵니다!
또한 직접 검사한 방식이 아닙니다( 검사소에서 진행요원이 하지 않고, 셀프로 검사하였습니다. 가격은 2500엔(약 25000원)
해당 검사 내용을 보자면,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이름밖에는 없습니다. ㅠㅠ
그래서 증명서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위의 증명서로도 Q-CODE에 등록하고 입국 가능했습니다.
다만 항공사별로 지침이 달라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본 신주쿠에 있는 김클리닉에 가서
위의 결과서를 증명서로 발급받았습니다. 발급비용은 약 50000원.ㅜㅜ
https://g.page/kimclinic?share
일본 〒160-0021 Tokyo, Shinjuku City, Kabukicho, 2 Chome−41−7 川井ビル 4階
김내과 클리닉은 한국어로 응대 가능하니, 혹시 여행하다가 몸이 안좋으신 분들은 방문하세요!
해당 음성 결과서로 진에어를 통해 비행기 탑승이 가능했고, 한국 입국도 가능했었습니다.
다만! 항공사 별로 다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증명서는 하나 더 발급 받아 놓은 상태였습니다.
(혹시나 당일날 안된다고 하면 비행기 티켓 날리게 되나, 보험든다는 마음으로 증명서를 발급 받은 것입니다)
어쨋든 Q-CODE에 등록하고, 한국 입국할 때는 별도의 검사없이 빠르게 입국 가능!
다만 입국 후, PCR 검사는 24시간내에 무조건 한번 더 받아야 합니다.
(양성,음성,완치 등 예외없습니다. 무조건 받아야 합니다.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진행 가능합니다)
미세먼지 가득한 한국의 하늘...이것마저도 정겹네요!
한국 입국 후에 받은 안내문입니다!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PS. 참고로 저는 일본 입국 후, 3일 격리 이후에 PCR검사를 했는데 그 때 양성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후 추가로 7일간 더 격리를 하며 지냈습니다.(목이 따갑고, 몸에 열이나고, 기운이 없고...ㅠㅠ)
하지만 3일이 지난 이후부터는 몸이 아파오지는 않았는데, 피곤함이 없어지지 않더군요.
다행히도 14일째 되는 날 검사 했을 때는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서 다행히도 입출국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양성 결과가 나온다면, 확진일 기준으로 10일이 지나야만 한국으로 입국 가능합니다.
저는 양성 확진일이 나온 결과서(증명서아님)라서 양성 증명서를 발급 받기 위해
신주쿠에 있는 김내과 클리닉에 방문하려 했고, 다행히도 음성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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