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고민자 필수] 오큘러스 퀘스트 2 구입 후 사용 3일만에 쓰는 후기

오큘러스 퀘스트 2 구입하였습니다. 미국에서 넘오느라 2주 정도 걸렸네요. 

 

오큘러스 퀘스트 2를 구입하여 사용중입니다. 국내 정발이라고 SK에서 판매하는 오큘러스 퀘스트 2는 

 

1차 매진, 2차 매진, 현재 3차 진행중입니다. 오큘러스 퀘스트 2 포함해서 VR의 인기가 많은 것 같네요.

 

AR/VR 등 메타버스의 인기가 급상승중입니다. 

 

1. 우선 오큘러스 퀘스트 2 의 첫인상은 신세계

 

신세계.. 신세계 프로젝트 입니다.

 

 

단순히 시각적인면에서 VR의 체감 깊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핸드트래킹과 주변 사물 인식 등 신선한 부분이 더 크게 다가오네요. 엄지와 검지, 주먹쥐기등이 인식이 되고, 헤드셋에 달려 있는 카메라가 안전보호 구역을 설정해 준다던지 오히려 이런 부분이 신기합니다. 

예전에 VR까페에서 했던 거랑은 느낌이 달라요

 

2. 게임과 악세사리등이 비싸다.. 

게임들이 모두 비쌉니다.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은 5만원대를 넘어가는 것도 많죠. 그리고 VR게임 제작 과정이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저와 같은 사람이 접근하기에는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VR게임 특성 상 시나리오가 짧습니다.  보통 게임들이 10기가바이트 이내인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오큘러스 퀘스트 2 64GB 버젼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최소 2~3년 동안은 64GB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다음에는 다음세대 VR을 사야 하니까요. 제가 아직 다른 게임들을 많이 해보지 않았고, 아직 출시 되지 않은 게임들이 몇GB의 용량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어서 현재로서는 만족하는 용량입니다)

 

그리고 악세사리..  

이건 호불호가 좀 있긴 한데, VR헤드셋을 끼면 코 부분에서 빛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이 빛을 차단하기 위해서, 

또 1시간정도만 해도 땀이 많이 납니다. 그래서 안면폼이 필요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거의 필수품이에요. 

그런데 이게 실리콘으로 대충 만든것도 15,000원이 훌쩍 넘어가네요. 그리고 스트랩등등도 20,000원이 넘어가네요. 제품 품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렇게까지 가격을 받아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판매점이 많지 않아서 부르는게 값인것 같네요. 그리고 대부분은 중국에서 해외주문으로 들어오는 제품들도 많습니다. 솔직히 이거 악세사리 가게 하나 차리고 싶긴 하네요. 

 

3. 무선이라 그런지 배터리가 약하다 

무선이어서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는데 조금 약합니다. 2시간정도 하면 끝인것 같아요. 배터리가 줄어드는게 실시간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충전케이블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이러면 무선의 매력이 사라집니다. 불편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VR게임 특성상 2시간이면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잠시 쉬어가야 하니까 딱 적당한 용도입니다. 

그러나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할때는 2시간이 조금 모자랄 수도~~~ 그래서 길이가 아주 긴 충전 케이블도 있으면 좋겠네요.  5M짜리 충선 케이블이 26,000원정도 하네요. 

 

 

종합적인 결론....

나는 얼리어답터다. 나는 가족이랑 함께 즐길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집에서 게임하고 운동하고 싶다. 이런분들에게는 적극 권장합니다. VR게임이 아직 컨텐츠가 많이 부족합니다. 비트세이버 이상의 대박 게임이 얼른 나와줬으면 합니다. 알릭스가 있긴 하지만 할인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일단은 가격대비 사볼만한 제품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악세사리 몇개 구입하고 게임 몇개 구입하면 돈파쇄되는건 순간일 것 같네요. 예상 지출 비용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해 보시고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기로 결정하셨으면 얼른 사세요. 늦은 구매는 배송일만 늦츨 뿐입니다. ㅎㅎㅎ